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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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사하 공화국은 시베리아 북동부에 자리 잡은 자치 공화국으로, 사하인의 전통과 생활 방식이 남아 있는 지역임. 이시아흐 축제와 같은 행사 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하인의 세계관을 보여줌.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말 사육과 순록 목축을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하인의 모습이 돋보이는 지역임. |
공식 명칭 | 사하 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Саха) |
주도 | 야쿠츠크 (Якутск) |
면적 | 3,083,523km² (러시아연방 내 18.01%, 85개 연방주체 중 1위) |
위치 | 극동연방관구 |
인구 | 1,001,664명(2023년) |
인구밀도 | 0.32명/㎢ |
민족 구성 | 야쿠트인(55.3%), 러시아인(32.6%), 에벤크인(2.9%) (2021년) |
이주민(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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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러시아어, 사하어 |
행정구성 | 34개 시, 2개 군, 48개 면, 361개 읍 |
주요 도시 | 야쿠츠크(36.1만 명), 네륜그리(5.3만 명), 미르니(3.4만 명) (2023년) |
기후 |
대륙성/ 극야와 백야 현상이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228일 동안 날씨가 맑음. 1월 평균기온: -36.9℃(최저 –63℃), 7월 평균기온: 19.9℃(최고 38.4℃), 연평균 강수량 235mm로 여름철에 집중됨. 야쿠츠크 현재 날씨: https://www.worldweatheronline.com/yakutsk-weather/sakha/ru.aspx |
강수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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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공식 웹사이트 | https://www.sakha.gov.ru/ |
산림, 강, 하천 |
▪ 산림
총 산림 면적은 2억 ha로 러시아 전체의 1/6을 차지함. 숲의 98% 이상이 침엽수림이고 남부 울루스에 소나무가 주로 분포되어 있으며, 그 중 향후 20년간 개발 불가 지역이 포함되어 있음. http://www.priroda.ru/regions/forest/detail.php?SECTION_ID=586&FO_ID=595&ID=7697 ▪ 강/하천 러시아 전 지역 중 가장 물이 많은 지역이며, 강과 호수는 이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임. 사하 공화국의 강의 총 길이는 150만 km가 넘는 데, 70만 개의 크고 작은 강과 약 80만 개의 호수가 포함되어 있음. 야쿠티야강은 동부 시베리아 전체 수자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음. 주요 강으로는 레나강, 알단강 등이 있음. https://almazdt.ru/blog/reki-yakutii/ |
생물 |
엘크, 순록, 산양, 사슴, 북극곰, 늑대, 북극여우, 스라소니 등 포유류 63종, 조류 280종(흰이마기러기, 고니, 시베리아 털오리, 안경 털오리, 송골매, 분홍 꼬리 갈매기, 시베리아 흰두루미, 시베리아 거위 등), 40종의 어류 등 야생동물이 풍부함. https://nbcrs.org/regions/respublika-sakha-yakutiya/fauna |
한국과의 교류 현황 |
▪ 경제교류 - 광물자원공사, 포스코, 한국남동발전, 현대철강 및 한국가스공사가 사하 공화국 내 러시아 대기업, 투자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함. - 2020년 7,260만 달러의 교역을 함. ▪ 문화교류 - 1990년대 초부터 민간 교류를 시작하였음. - 2014년, 사하 공화국 의료 보건 분야 대표단 강원도 방문. - 2019년, 경북도의회와 사하 공화국 의회 우호 협력 협약 체결. - 2021년, 전남대병원 융합 의료기기센터와 사하 공화국 국립의료원 MOU 체결. - 2023년, 사하 공화국 보건의료 관계자 청주의료원 방문. |
주요 항구(항구 연계 의료시설 및 SAR기관), 철도역, 공항 |
▪ 틱시 항구 ▪ 야쿠츠크강 항구 ▪ 니즈니 베스탸크 철도역 ▪ 야쿠츠크 공항 ▪ 사하 공화국(야쿠티야) 구조대 ▪ 사하 공화국(야쿠티야) 구조대 ▪ 야쿠티야 구조 서비스 ▪ 구조 서비스 |
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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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 사하 공화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생산지 중 하나로, 미르니와 같은 도시에서 다이아몬드 채굴이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음. 레나강을 통한 물류와 천연가스, 석탄 등의 자원 개발이 경제를 뒷받침함. 극지 환경 속에서도 순록 목축과 얼음 축제 관광이 새로운 경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음. |
GRP | 2조 250억(RUB) (2022년) https://rosstat.gov.ru/ | 1인당 GRP | 229,719(RUB) (2021년) https://rosstat.gov.ru/ |
월평균 임금 | 57,715(RUB) (2022년) |
경제활동인구 | 약 509,200명/ 전체 인구 대비 51.04% (2022년) |
실업률 | 6.5% (2022년) |
고정투자액 | 6,162억(RUB) (2022년) |
대외 교역액 |
35억 2,500만(USD) = 2,622억 9,525만(RUB) (2020년) - 한국 교역액 7,260만(USD) |
월평균 수출입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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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광물 자원 | 다이아몬드(82%), 금(17%), 석탄(5%), 희토류(전 세계 17.75%), 안티몬 (82%) 등 |
주요 산업 | 유용 광물 채굴업(43%), 교통/통신업(9.5%), 건설업(8.1%), 도/소매업(7.2%) |
야말로네네츠자치구의 주요 경제 정책 | ▪ 2021년 기준, 자동차 부품, LNG 플랜트 건설, 호텔 건설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 진행 중. |
지역 투자 현황 |
▪ 외국인 직접 투자액 11억 1,355만 달러 (2020년) ▪3개 학교 체육관 건설, 울란우데 바이칼 극장 문화센터 및 캬흐타 문화의 집 건설, 울란우데 발전 마스터플랜 실현 사업수행, 의료장비 구매, 버스 14대 구매 등. |
‘2035년까지 러시아연방 북극 지역 개발 및 국가 안보 보장 전략’ 중 사하 계획 |
▪ 아나바르강, 레나강, 야나강, 인디기르카강 및 콜리마강 준설 ▪ 틱시 항구 및 터미널 재건축 ▪ 에너지 및 교통 인프라 시설 건설 ▪ 과학, 문화, 민족지학 및 탐험 관광 클러스터 개발 ▪ 물류 센터 네트워크 구축 |
주요기업 |
1.엘리가우골 (ООО "ЭЛЬГАУГОЛЬ") (2억 6,180만 RUB) 2.야쿠트우골 (АО ХК “Якутуголь”) (4,860억 RUB) 3.아쿠츠크에네르고 (“Якутскэнерго”) (2,980억 RUB) 4.야쿠츠크 연료 및 에너지 회사 (“Якутская топливно-энергет ическая компания”) (730억 RUB) 5.졸로토 이니크차나 (“Золото Ыныкчана”) (630만 RUB) |
관광자원 |
1965년 야쿠츠크 지역 관광과 여행 협의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페레스트로이카 초기에 외국인(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프랑스)의 관심을 받아 연간 최대 1,800명이 방문하였음. (2015년 외국인 5,000명 방문) 현재 관광 포털 사이트(Visit-yakutia.com)를 운영하고 있음. |
구분 | 주요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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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개황 |
▪ 근대 이전 (초기~ 1900년 이전) - 튀르크어를 사용하는 부족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현대 야쿠티야 영토로 이주한 것으로 추정됨. 17세기 초 북 야쿠티야 지역에 가축과 말 사육 문화 전파. 18세기 대규모의 원주민들이 기독교화됨. 폴란드 봉기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망명지였으며. 이들로 인해 야쿠티야의 지리, 언어학 등 연구에 큰 발전을 이룸. ▪ 근대 역사 (1900년 이후) - 사회민주당이 지역 행정부에 맞서 무장 시위를 벌였음. 1917년 고유의 야쿠트어 알파벳을 획득함. 1918년 야쿠츠크 내전 1930년 소련 시기 틱시 항구 건설. 1985년 아무르-야쿠츠크 철도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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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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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0월 14일 채택, 사하 사람들은 자신을 스스로
<백색 태양의 자녀>로 여김. 파란 배경과 흰 원 – 세대의 연속성과 조상의 전통 신앙 흰 줄무늬 – 북쪽의 아름다움과 가혹함 빨간 줄무늬 – 충성심, 과거의 경의 녹색 줄무늬 – 짧은 여름, 천연자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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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장 | ![]() |
기병 – 공화국에 사는 민족, 국가의 통일 배너 – 부족의 단결, 힘, 권위, 국가의 시작 다이아몬드 – 북부 민족, 사하 공화국 상징 7개의 수정 – 7개 민족(야쿠트인, 러시아인, 에벤크인, 축치인, 돌간인, 유카기르인) 파란색 – 충성, 성실, 신뢰 흰색 - 수수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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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축제 |
▪ 이시아흐 축제 (Ысыах)
- 이시아흐는 <풍요>를 뜻하는 단어로, 야쿠츠크의 여름 명절(6월 21일)이며 보통 매년 6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개최됨. - 매년 8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여 15만 명 이상 방문하며 야쿠트족의 문화, 종교, 요리, 전통 스포츠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음. ▪ 바칼딘 축제 (Бакалдын) - 바칼딘 축제는 에벤크의 명절로 길고 혹독한 극지방의 겨울을 보낸 후 가족이나 부족끼리 보내는 날로 <봄과 녹지의 축제>라고도 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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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촌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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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및 연구소 |
1. 영구 동토층 과학 연구소(멜니코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Федеральное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е бюджетное учреждение науки Ин ститут мерзлотоведения им. П.И.Мельникова Сибирского отделения Российской академии наук) 2.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시베리아 지부의 다이아몬드 및 귀금속 지질학 연구소 (Федеральное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е бюджетное учреждение наук и Институт геологии алмаза и благородных металлов Сибирского отделения Российской академии наук) 3. 시베리아 주립 수운 대학교 야쿠츠크 수운연구소(분원) (Якутский институт водного транспорта (филиал) Сибирского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го университета водного транспорта) 4. 암모소프 북동연방대학교 (Северо-Восточный федераль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М. К. Аммосова) 5. 북극 주립 문화 예술 연구소 (Арктиче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институт культуры и искусст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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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러시아어, 사하어 |
구분 | 국내 학술연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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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강정원. 체제 전환과 러시아 사하-야쿠치아의 백 샤머니즘. 비교문화연구, 2009, 15(2), pp.5-34 |
본 연구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의 체제 전환 이후에 흑 샤머니즘이 쇠퇴하고 백 샤머니즘이 부흥한 듯이 보이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서 답보 혹은 쇠퇴 현상을 보이는 것을 기술하고, 그 원인이 전환 이후에도 진행되고 있는 탈주술화 과정과 근대성을 내면화한 정치 세력의 득세에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1990년대 열린 공간이 되면 샤먼이나 지식인들은 흑 샤머니즘보다는 백 샤머니즘을 고유한 민족문화로 선택하는데, 이를 분석하는 데에 Comaroff(1992:234)가 남아프리카의 식민지 문화 분석에서 제시한 상징을 둘러싼 집단 사이의 갈등이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다. 아울러 1990년대에 중요했던 민족주의가 2000년대가 되면 그 의미가 퇴색되는데, 이러한 정치 변동 속에서 사하 샤머니즘에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지를 분석해 볼 것이다. | |
2 | 2) 홍상우. 현대 러시아 지역 영화 연구 - 사하, 바슈코르스탄, 타타르스탄, 야말 지역의 경우, 슬라브학보, 2020, 35(3), pp.313-333. |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이하 ‘소연방’으로 칭함)이 해체된 현재도 여전히 다민족 국가이다. 따라서 이 나라의 영화 역시 슬라브 문화, 혹은 러시아 문화만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러시아라는 나라 전체는 에이젠슈테인, 도브젠코, 푸도프킨, 그리고 쿨레쇼프 같은 무성영화 시기 거장들의 영향을 받고 있으면서도, 러시아 문화와는 구별되는 자기 지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자치 공화국이 존재한다는, 영화 역사에서 보기 드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러시아 지역 영화가 주목받게 되는 상황은 역설적이다. 이 현상은 오히려 소연방 붕괴의 덕택으로 가능했다. 소연방 시기에 당국은 15개 연방 공화국 중의 하나였던 러시아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연방 공화국들, 즉 중앙아시아 5개국,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등의 영화에도 신경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시아에서는 자신들의 영화 역사를 ‘러시아 영화사’ 혹은 ‘소비에트-러시아 영화사’라고 부르지 않고, ’자국(自國) 영화 역사(Istoriya Otchechestvennogo kino)'라는 나름 절묘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 공화국 중의 하나였던 러시아의 구성단위에 불과한 자치 공화국 영화, 즉 러시아 영화의 주변부 중의 주변부에 불과한 자치 공화국의 영화까지 당국이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따라서 러시아 지역 자치 공화국의 영화 역사가 본격적으로 언급된 시기는 소연방 붕괴 이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러시아 자치 공화국 영화 역사가 이 시기부터 시작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러시아 자치 공화국 영화 역사는 엄연히 러시아 영화사의 일부로서 무성영화 시기부터 시작되었다. 최근에는 1930년대에 추바쉬 공화국에서 제작되었던 영화가 발굴되었고, 필자를 포함한 몇몇 영화학자들은 이미 이 작품들을 보았다. 러시아-소비에트 영화사의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인 이러한 작품들은 영화 역사의 일부로서 조만간 복원될 것이다. | |
3 | 3) 김자영. 야쿠트인의 주거문화 속에서 발현되는 전통적 세계관. 한국 시베리아연구, 2022, 26(2), pp.79-98 |
야쿠트인은 스스로를 ‘사하(Саха)’라고 부르며 전통적으로 반유목생활을 해왔다. 이들은 튀르크 계통의 민족으로 사하 공화국 지역에서 오랫동안 여러 다양한 소수 민족들과 함께 생활해 왔다. 17세기 러시아가 이 지역에 대한 지배를 시작하고 이후 소비에트 연방에 소속되어 러시아계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야쿠트인은 자신들의 고유한 전통과 관습을 보존하면서 조상의 관습에 따라 생활하는 몇 안 되는 민족 중 하나이다. 앤서니 스미스(Anthony D. Smith)는 하나의 민족이란 ‘공유한 조상의 역사적 경험, 신화, 생활양식 등을 통해 연대 의식을 가진 명명된 인간의 집합’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민족의 연대 의식을 구축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묶이도록 하는 이러한 공통의 경험들을 문화라고 볼 때, 문화를 통해 한 민족의 전통적 세계상을 고찰해 볼 수 있다. 문화의 여러 다양한 영역 중 의식주 문화는 특히 한 민족의 세계상과 정신문화를 반영하여 그들의 고유한 민족적 특성을 알 수 있게 한다. 야쿠티야 공화국은 국토의 절반 정도가 북극 지역에 속하고 있고 연교차만 100℃에 가까울 정도로 혹독한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거문화는 이들의 대표적 민족 특성을 보여주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유목생활을 하는 야쿠트인은 유르타(Юрта)라고 통칭하는 이동식 집을 짓고 목축을 위해 이동하는 삶을 산다. 유르타는 유목 민족들에게 있어 ‘집’, ‘가족’ 등을 의미한다. 본고에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문화 영역인 주거문화와 야쿠트인의 전통적인 세계관의 조화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목축업을 하는 야쿠트인의 주거 형태와 그 건축방식 속에 녹아 있는 이들의 전통적 세계관을 고찰함으로써 인류가 잊어버린 북방 민족의 고대 삶의 형태 한 가지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 |
4 | 4) 한종만.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야)공화국 지역 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2006, Vol.8, p.31-60 |
러시아 극동지역 북쪽 지역에 위치한 사하 야쿠티야 공화국은 러시아 연방 89개 연방 주체 중에서 가장 큰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면적은 세계 전체면적의 약 1/40 혹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면적의 1/2, 러시아 연방 전체면적의 1/5을 차지하고 있다. 그 면적은 인도와 맞먹는 크기이다. 사하 공화국은 그 크기에 걸맞게 여러 형태의 많은 자원(연료, 원료, 삼림, 수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총인구수는 100만 명을 상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하 공화국의 열악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섬 중심으로 공업과 광산 주변 지역에 인간들이 거주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발달과 자원 고갈 등은 향후 이 지역에서의 개발 잠재력의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이 빈약한 한국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한반도와 인접한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과의 인적/물적 협력이 우선 과제라고 보인다. 특히 한국은 자원이 풍부한 러시아 극동 사하 공화국과의 협력관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글에서는 사하-야쿠티야 공화국의 자연/인문 지리적 특성 등을 알아보고, 우리와의 협력관계를 분석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