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주요 내용 |
|---|---|
| 소개 | 코미 공화국은 러시아 북서부에 자리 잡은 자치 공화국으로, 우랄산맥과 유럽 최대 원시림인 코미 숲을 품고 있음.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 40 도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코미어와 러시아어를 함께 사용함. 혹독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자원과 독창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임. |
| 공식 명칭 | 코미 공화국(Республика Коми) |
| 주도 | 식팁카르 (Сыктывкар) |
| 면적 | 416,774km² (러시아연방 내 2.43%, 85개 연방주체 중 11위) |
| 위치 | 북서연방관구 |
| 인구 | 720,610명(2023년) |
| 인구밀도 | 1.74명/㎢ |
| 민족 구성 | 러시아인(69.7%), 코미인(22.2%), 우크라이나인(1.9%) (2021년) |
| 이주민(2021) |
https://www.bnkomi.ru/data/news/150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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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러시아어, 코미어 |
| 행정구성 | 14개 시, 6개 군, 14개 면, 143개 읍 |
| 주요 도시 | 식팁카르(22만 명), 우흐타(7.81만 명), 보르쿠타(5.6만 명) (2023년) |
| 기후 |
온대 대륙/ 북동부 지역의 경우 최장 250일이 겨울임. 1월 평균기온: -13.4℃(최저 –46.6℃), 7월 평균기온: 17.6℃(최고 34.5℃), 연평균 강수량 660mm로 여름철에 집중됨. 식팁카르 현재 날씨: https://www.worldweatheronline.com/syktyvkar-weather/komi/ru.aspx |
| 강수량 |
https://pogoda.365c.ru/russia/syktyvkar/po_mesya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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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공식 웹사이트 | https://gov.rkomi.ru/ |
| 산림, 강, 하천 |
▪ 산림 타이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3천 6백만 ha로 공화국 영토의 87.2%에 해당함. 그중 53.9%는 산림 기금 소유임. 늪이 320만ha로 전체 영토의 7.7%에 해당함. 북서부 및 북동부 지역에는 침엽수림을, 중앙 및 남부지역에서는 가문비나무를 찾아볼 수 있음. 보호지역의 총면적은 550만 ha로 총 239개의 보호지역 중 2개는 연방에서 보호 중임. https://lokrk.ru/forestsector/forestry ▪ 강/하천 코미 공화국은 과잉 수역 지역 중 하나로 습지가 많고 수로가 발달함. 백해, 바렌츠해, 카라해, 카스피해와 인접하고 있으며 페초라강(1,570km)과 비체그다강(920km), 아모제로호(31.1km²)와 신도르스코예호(28.5km²)를 보유 중임. https://nbcrs.org/regions/respublika-komi/vodnye-resursy-nalichie-rek-ozer |
| 생물 |
코미 공화국 내에 약 4,400종의 동물(백조, 황금 독수리, 엘크, 순록, 사향쥐, 아메리칸 밍크, 스라소니 등)과 36종의 어류(오물, 연어, 검치, 파이크 퍼치 등)가 서식 중임. https://ecoportal.info/priroda-respubliki-komi/ |
| 한국과의 교류 현황 |
▪ 경제교류 - 2007년, 디지터디바이스가 니즈네오데스코예 광구 시추. - 2008년, 루코텍, 세이딘 석탄산지 개발 타진. - 2011년, 루코텍, 코미 공화국 대표부와 천연자원 및 에너지 자원 채굴과 사용에 대한 협정서 체결 |
| 주요 항구(항구 연계 의료시설 및 SAR기관), 철도역, 공항 |
▪ 페초라강 항구 ▪ 식팁카르강 항구 ▪ 식팁카르 철도역 ▪ 식팁카르 공항 ▪ 전문 응급 서비스 ‘스파스-코미’ |
| 구분 | 주요 내용 |
|---|---|
| 개관 | 코미 공화국은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를 포함한 풍부한 자원 매장지로서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우흐타는 러시아 최초의 석유 채굴이 시작된 곳으로, 여전히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함. 코미 공화국의 또 다른 도시, 보르쿠타는 석탄 채굴의 핵심 지역으로, 혹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광산업이 이뤄짐. 풍부한 목재 자원을 활용한 목재 가공 산업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미 숲을 기반으로 한 생태 관광 역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
| GRP | 9,757억(RUB) (2022년) https://rosstat.gov.ru/ |
| 1인당 GRP | 1,335,846(RUB) (2022년) https://rosstat.gov.ru/ |
| 월평균 임금 | 46,638(RUB) (2022년) |
| 경제활동인구 | 약 368,900명 / 전체 인구 대비 50.7% (2022년) |
| 실업률 | 6.7% (2022년) |
| 고정투자액 | 1,185억(RUB) (2022년) |
| 대외 교역액 | 9억 5,800만 달러 = 715억 8,478만 루블 (2020년) - 한국 교역액 1,090만 달러 |
| 월평균 수출입액 |
https://www.bnkomi.ru/data/relize/12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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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광물 자원 |
석탄, 석유, 천연가스, 보크사이트, 다이아몬드 등 https://kristallov.net/komi.html |
| 주요 산업 | 광업(44.1%), 제조업(11.5%), 운송 및 보관업(6.9%), 건축업(5.7%), 국가행정 및 군수업(5.3%) |
| 코미 공화국의 경제 정책 |
2020년 기준, 벨코무르 프로젝트 진행 중. 2021년 기준, 바이오 에너지 개발과 목재 가공 인프라 구축, 광석 채굴 단지 등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 |
| 벨코무르 프로젝트 |
이 프로젝트는 우랄산맥과 시베리아에서 러시아 북부 항구로 통하는 최단 이동로로, 중앙아시아에서 북유럽 항구로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음.
식팁카르-가이니-솔리캄스크(590km)와 카르포고리-벤딩가(215km)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러시아 북서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르한겔스크 항을 확대 및 개발한다는 데 목적을 둠. 바렌츠해로 목재, 석유, 석탄 등의 물류 운송을 용이하게 할 예정. |
| 지역 투자 현황 | 외국인 직접투자액 4,594만 달러 |
| '2035년까지 러시아연방 북극 지역 개발 및 국가 안보 보장 전략' 중 코미 계획 |
▪ 소스노고르스크-인디가 철도 건설; 코노샤-코틀라스-춤-라비트난기 철도 재건축 ▪ 식팁카르-우흐타-페초라-우신스크-나이얀마르 고속도로 건설 ▪ 공항 네트워크 재건축 및 현대화 ▪ 문화-민족 관광 클러스터 개발 및 자연 관광 클러스터 형성 |
| 주요 기업 https://spark-interfax.ru/statistics/region/87000000000 |
1. 고전압 전자부품 공장 (“Завод высоковольтных электронных компонентов Прогресс”) (1억 9,120만 RUB) 2. 복시트 티마나(“Боксит Тимана”) (2,580만 RUB) 3. 보르쿠타우골 (“Воркутауголь”) (2,090만 RUB) 4. 우신스크게오네프티(“Усинскгеонефть”) (930만 RUB) 5. 가금류 농장(“Птицефабрика Зеленецкая”) (490만 RUB) |
| 관광자원 |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 중인 코미 공화국은 자연 관광의 인기가 높은데, 그중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코미 숲(Девственные леса Коми)이 대표적인 관광자원임.
이외에도 고대 도시 유적, 요르단 카르스트 계곡(Карстовый лог Иорданского) 등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장소들이 있음. |
| 구분 | 주요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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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개황 |
▪ 근대 이전 (초기~ 1900년 이전) - 12세기에 러시아 상인들 출몰. - 중세 시대에는 노브고로드 공화국이었으나 15세기 말에 모스크바 공국 소속이었음. - 8세기 중반, 석유 생산을 시작하였으나 노동인구가 턱없이 부족하였음. - 1930년도부터 석탄 채굴, 철도 건설로 인구가 증가함. ▪ 근대 역사 (1900년 이후) - 1990년 코미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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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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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17일 채택, 파란색 – 하늘의 시작, 북쪽 지역의 웅장함과 광대함 녹색 – 희망과 풍요 흰색 – 순수함, 북방 자연의 소박함과 투박한 아름다움, 민족의 평등, 문화의 통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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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문장 |  |
빨간색 방패 – 역사적 운명 맹금류 – 태양, 힘 여성의 얼굴 – 태양의 여신 금색과 빨간색 – 민족의 아침, 봄, 따뜻한 태양, 모성,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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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축제 |
▪ 황금 기사 (Золотой Витязь) - 젊은 관객들에게 도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품을 선정함. ▪ 식팁카르 봄 (Сыктывкарса тулыс) - 1991년 시작된 국제 오페라 및 발레 예술 축제. ▪ 황금 제비 (Арся коми рытъяс) - 1997년 처음 개최된 핀노-우그릭 주 지역 발레 예술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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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농촌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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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 및 연구소 |
1.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코미 과학 센터 우랄 지점 (Коми научный центр Уральского отделения Российской академии наук) 2. 피티림 소로킨 식팁카르 주립대학교 (Сыктывкар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Питирима Сорокина) 3. 키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산림 대학교 식팁카르 산림연구소 분원 (Сыктывкарский лесной институт (филиал) Санкт-Петербург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лесотехнический университет имени С.М. Кирова) 4. 공공 행정 및 서비스 아카데미 (ГОУ ВО Коми республиканская академия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й службы и управления) 5. 칼리그라프 철도 운송 대학교 (Ухтинский техникум железнодорожного транспорта им. Калиграфа Ю. 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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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러시아어, 코미어 | |||||||||||||||||||||||||||||||||||
| 구분 | 국내 학술연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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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1) 김혜진. 코미-이제메츠 문화적 독자성의 기반: 순록사육업을 중심으로. 러시아연구, 2012, Vol.22 (1-1), p.193 |
| 본 논문은 코미-이제메츠인들이 주장하는 독립적 정체성의 근거는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했다. 이제메츠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순록사육업이 타 코미 그룹과 구별하는 뚜렷한 기준이 됐을 만큼 순록사육업이 이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코미-이제메츠인들의 형성과정과 그 문화의 특징에 관한 연구는 이들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소수 민족, 혹은 별개의 민족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러시아의 타민족그룹들을 비교하는 추후 연구의 바탕이 될 것이다. 더불어 시베리아 소수 민족의 주요 경제활동이 순록사육업인 만큼 이제메츠인들의 순록사육에 대한 이해는 러시아의 소수 민족 연구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 |
| 2 | 2) 김태진. 러시아 북극권 소수 민족 언어연구 - 코미어(коми язык)를 중심으로. 슬라브학보, 한국 시베리아연구, 2012, 16(1), , pp.271-294 |
| 본 논고는 러시아 북극권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 가운데 코미족의 언어인 코미어의 일부 음성학적 특징과 형태론적 특징을 다루었다. 북극권 개발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는 러시아 소수민족은 그들의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기회를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잃어가고 있다. 이들의 문화와 언어를 알리는 것은 그들의 존재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그들의 인위적인 소멸과정을 다소 늦출 수 있는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 특히 언어는 부연설명 하지 않더라도 어느 한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성을 타 민족과 구별시켜주는 수단이기 때문에 언어의 보존은 그 민족의 생과 사를 결정짓는 척도라고도 할 수 있다. 코미어의 알파벳은 하나의 알파벳에서 일관적으로 변화 발전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알파벳을 버리고 다른 알파벳으로 차용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언어의 보편적 특성의 관점에서 이러한 사실은 코미어 알파벳의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코미어의 역점은 제약성이 다소 강한 러시아어의 역점보다 매우 자유롭다. 러시아어의 경우 같은 단어라도 역점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바뀌지만(пили<пить>/пили<пили дрова>), 코미어는 역점을 바꾸더라도(мунӧны - мунӧны - мунӧны<идут>) 의미상의 문제가 없다. 러시아어와 코미어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조어방법에 있다. 코미어에서는 다양한 문법적 의미를 갖는 접사들이 존재하는데 불변어간에 이들 접사들이 결합되어 단어의 형태와 격을 표시한다. 동사 인칭변화의 경우는 항상 단일 인칭 변화만을 하며, 러시아어 동사가 완료상과 불완료상으로 쌍을 이루고 있지만, 코미어에서는 동사 하나가 완료상과 불완료상을 모두 의미한다는 점은 러시아어와 비교해 코미어의 독특한 특징이다. | |
| 3 | 3) 김혜진. 러시아 내 코미민족의 이주와 정착과정 (16세기-20세기 초), 한국 시베리아연구, 2012, 16(1), pp.245-270. |
| 개별 민족들의 러시아 내 이주를 연구하는 것은 러시아라는 국가의 구성원이 된 그 민족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현재 러시아의 다양한 민족 간 형성된 복합적인 관계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바탕이 된다. 이 글은 러시아 내 수많은 민족들의 이주역사를 연구하려는 기획의 한 부분으로, 러시아 북서부에 거주하고 있는 코미민족의 예를 들고자 한다. 러시아에서 거주하는 코미인들의 대부분이 자민족 영토, 즉 코미 공화국에 거주하고는 있지만, 역시 많은 수가 인근 우랄지역이나 시베리아 지역을 비롯하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중심지까지 분포하고 있다. 이 글은 코미인들이 민족영토를 떠나 자신의 생활공간을 확장해 가는 과정을 추적하여, 현재 존재하는 러시아 영토 내 코미 디아스포라의 형성 역사를 되짚고자 한다. |
